[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화력이 폭발한 포항이 수원을 대파했다.
포항은 1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포항은 이날 경기서 신진호 김대호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런던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골키퍼 정성룡은 이날 경기서 5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두 탈환을 노렸던 수원은 포항에 대패하며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양팀의 경기서 포항은 경기시작 9분 만에 터진 수원 양상민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13분 신진호가 올시즌 K리그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5분 후에는 황진성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크게 앞선 채 마친 포항은 후반전 들어서고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10분 김대호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골잔치를 펼쳤다. 이어 공격수 고무열은 교체투입 직후인 후반 17분 수원 골문을 가르며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포항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K리그 선두 전북은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드로겟이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쳐 2-0 승리와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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