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일 일요일

두산 김진욱 감독 "안규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시즌 첫 4연승을 구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하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깜짝 선발' 안규영을 내세웠음에도 불구, 4회초 구원 등판한 고창성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4회말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뒤 5회말 대거 5득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첫 4연승인 것도 기쁘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 더 기분이 좋다"라며 기쁨을 드러낸 뒤 "이종욱, 고영민, 오재원이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안)규영이가 어려운 상황에서 잘 던져줬다"라고 주요 선수들을 칭찬했다. 안규영은 3이닝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양승호 롯데 감독은 "이승호가 살아나 보기 좋았다"라며 이날 구원 등판해 2⅓이닝 4피안타 1실점을 던진 이승호에게서 위안을 얻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7-1로 리드하던 8회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잠실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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