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5일 수요일

QPR 구단주의 지독한 박지성 사랑







[일간스포츠 김환]


토니 페르난데스(48)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구단주가 박지성(31)에 푹 빠졌다. 아버지가 아들을 흐뭇하게 쳐다보는 느낌이다. 국내 팬들은 페르난데스의 트위터에 가면 박지성을 향한 그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의 단독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캐리커처 모형을 들고 있는 박지성이다. 페르난데스가 '에어 아시아'라고 쓰인 빨간색 모자를 쓰고 있는 캐리커처다. 박지성도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22일에도 박지성과 파비오가 '에어 아시아' 본사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이 사진을 사랑한다"고 썼다.

페르난데스는 동남아 투어 내내 박지성 옆에 붙어 있었다. 기자회견 때도 박지성과 함께 나왔다. 박지성이 마이크를 잡고 말하면 고개를 180도 뒤로 젖혀 박지성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끊임없이 박지성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 박지성의 입단 기자회견 때도 바로 옆에 앉았는데 그 짧은 사이에 박지성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박지성의 등번호 7번도 페르난데스가 직접 골라줬다. 국내 팬들은 페르난데스에게 '지덕후(지성 오덕후의 줄임말로 박지성에 푹 빠져있다는 뜻)'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25일 아시아투어를 마친 QPR은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2012-2013 시즌을 준비한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사진=이영목 기자·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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