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일 월요일

김진우, 6년 만에 10승 달성…KIA, 롯데에 10-0 대승







[OSEN=손찬익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가 6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김진우는 1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무실점(5피안타 7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KIA는 선발 김진우와 완벽투와 장단 11안타를 터트린 타선을 앞세워 롯데를 10-0으로 격파했다.

2002년 프로 데뷔 첫해 12승을 거둔 뒤 2003, 2006년 세 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김진우는 방황의 세월을 거쳐 올 시즌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선동렬 KIA 감독은 김진우에 대해 "올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해줬다"고 표현할 만큼 그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KIA는 3회까지 무려 10점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다. 홈런왕 출신 KIA 김상현은 2회 좌월 만루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롯데는 선발 이정민이 ⅓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이후 이경우, 김성배, 진명호, 강영식이 이어 던졌지만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조성환이 2안타를 때렸고 손아섭, 김문호, 이인구가 1안타씩 때린 게 전부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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