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0일 목요일

선동열 감독, "신인 좌완 손동욱 직접 보고 싶다"



선동열 감독이 신인 좌완 투수 손동욱(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전성민 기자] "손동욱이 어느정도 던지는지 직접 보고 싶다."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이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5순위)에 지명한 좌완 투수 손동욱(단국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83cm, 79kg인 손동욱은 최고 구속 147km인 좌완 파이어볼러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구 구사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선발과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할 확실한 왼손 투수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선동열 감독은 20일 "이기고 있을 때 투입할 수 있는 왼손 투수가 없다. 마무리 캠프에서 올 시즌 1라운드에서 지명한 손동욱이 어느정도 던지는지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은 현재 팀의 좌완 투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올 시즌 진해수와 박경태에게 계속 기회를 줬는데 기대만큼 성장을 해주지 못했다. 그래도 선수의 발전을 위해서는 계속 경기에 투입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진해수는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1승2패 5홀드 평균자책점 5.40, 박경태는 1승6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 중이다.

또한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이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와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9월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양현종은 올 시즌 퓨처리스리그 6경기에 나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94를 마크 중이다. 선동열 감독은 "현재 왼손 선발 투수가 한 명도 없다. 양현종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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