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 기자]
클래스는 여전했다. 티에리 앙리(35, 뉴욕 레드불스)가 환상적인 올림피코 골(코너킥 골)을 성공시켰다.
앙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해리슨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콜럼버스 크루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1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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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
앙리의 골은 후반 정규시간이 다 지나고 추가시간에 터졌다. 왼쪽 진영에서 직접 찬 코너킥은 거짓말처럼 휘어져 들어와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날 후반 40분 교체로 들어온 후보 골키퍼 맷 램슨(23)은 자신의 머리 위를 지나간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자 망연자실했다.
앙리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9분 후방 진영에서 날아온 공을 침착하게 볼 트래핑한 이후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골을 이끌었다.
한편, 앙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교체로 들어온 골키퍼가 지나치게 골라인 바깥쪽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직접 슈팅을 한번 시도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올림피코 골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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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김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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