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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손흥민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평점 4를 받았다. /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리그 개막 이후 3경기 만에 마수걸이골을 터뜨린 '슈퍼 탤런트' 손흥민(20·함부르크)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다소 박한 평점을 받았다.
독일의 유력 일간지 '빌트'는 17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골을 뽑아낸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4를 매겼다. 독일에서는 평점을 1부터 6까지 분류하며,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손흥민이 받은 4점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무난하게 뛴 선수에게 매겨지는 평가다.
골을 넣은 선수치고는 다소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결국 동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후반에 비해 전반엔 일대일 기회를 놓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것이 박한 평가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이 받아든 4점은 마르셀 얀센과 하이코 베스터만, 레네 아들러와 함께 팀 내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의 골을 도우며 팀 공격을 이끈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가 평점 3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팀을 통틀어서는 프랑크푸르트의 수문장 케빈 트랍이 평점 1로 단연 돋보였다.
손흥민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크푸르트 코모즈방크 아레나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후반 18분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득점에 성공했다. 판 데르 바르트가 흘려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골키퍼를 재빨리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손흥민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함부르크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2-3으로 졌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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