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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시티오픈에서 2위 박인비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신지애. /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파이널 퀸' 신지애(24·미래에셋)의 완벽한 우승에 세계 유력 언론들도 앞다퉈 '골프 여제'의 부활을 알렸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신지애가 브리티시오픈을 지배했다"는 제목으로 우승 소식을 전했다. 궂은 날씨와 3, 4라운드를 하루에 몰아 치르는 변수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9타 차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의 저력을 중점적으로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신지애가 역대 최다 타수 차로 브리티시 오픈에서 2번째 정상에 올랐다"며 압도적인 성적에도 초점을 맞췄다.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은 2004년에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가 세운 5타 차였고, 신지애가 이를 훌쩍 뛰어넘는 9타 차 우승으로 대회를 지배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신지애의 우승 소식을 주요기사로 다뤘다. 이 매체는 신지애가 2008년에 이어 4년 만에 브리시티오픈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며, 9타 차 압도적인 우승으로 유선영(나비스코 챔피언십), 최나연(US오픈), 펑샨샨(LPGA챔피언십)에 이어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1년 10개월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본 신지애는 2주 뒤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박인비를 9타 차로 누르고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지난해 허리 부상과 올해 손바닥 수술 등으로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 이후 무관에 그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뒤 2승을 추가해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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