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수아레스와 에브라 (사진제공 : 연합뉴스)
“에브라 vs 수아레스 또 악수 거부할까?”
EPL 핫매치의 승무패를 맞혀라!
EPL 핫매치 프리뷰가 2012-13시즌에도 변함없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핫매치로 선정된 경기를 포함한 3경기의 승/무/패 예상과 핫매치의 첫 골 선수를 맞혀주세요. 정답자 한 분에게는 나이키 T90 축구화를 선물로 드립니다.
당첨자 발표는 9월24일 월요일 핫매치 리뷰 코너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이벤트 안내는 칼럼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축구팬 여러분들의 폭풍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경기정보
일시 : 2012년 9월23일 (일) 밤 9시30분
구분 :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장소 : 안필드(리버풀)
EPL 순위 : 리버풀(2무2패 17위) / 맨유(3승1패 2위)
최근 EPL 5경기 : 리버풀(패-무-패-무) / 맨유(패-승-승-승)
출전 불가 선수
리버풀 : 루카스
맨유 : 스몰링, 존스
중계 : SBS ESPN
예상 라인업
![]() |
판세
에브라와 수아레스는 또 악수를 거부할까?
두 팀을 둘러싼 엄청난 라이벌 의식 못지않게 관심을 사로잡는 건 에브라와 수아레스가 이번에는 손을 잡을 지다. 맨유의 에브라와 리버풀의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인종 차별 발언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끝내 경기 전 행하는 악수 교환을 수아레스가 거부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지난 주 QPR의 안톤 퍼디난드와 첼시의 존 테리, 애슐리 콜의 경우와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악수 교환 자체가 아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에브라의 자리에 네덜란드 출신의 신성 알렉산더 뷔트너가 등장, 에브라의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에브라와 수아레스의 ‘재회’가 아니더라도 리버풀과 맨유의 격돌은 그 자체로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는 라이벌 매치다.
시즌 초반 흐름은 맨유가 우세하다. 맨유는 3승1패로 첼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반면 리버풀은 승리 없이 2무2패로 고난의 출발을 하고 있다. 17위로 강등권에 가까운 리버풀이다. 그런데 이 두 팀이 만나면 객관 전력, 흐름 등이 무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로 전력 그 이상의 경기력이 결과를 좌우하는 일이 많다. 이번 만남이 그럴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 홈경기인데다 힐스보로 문제로 숙명의 라이벌 맨유에게만은 질 수 없단 각오가 대단한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승리에 건다.
전술 매칭 포인트
리버풀의 고민은 공격력이다. 4경기에서 3골만을 뽑아냈다. 수아레스 말고는 마땅한 득점원이 없다는 게 고민이다. 만 17살의 스털링과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보리니가 뒤를 받치고 있지만 득점력이 탁월한 선수들은 아니다. 신임 로저스 감독과 제라드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도 리버풀의 숙제다. 짧은 패싱 게임을 주문하는 로저스 감독과 선 굵은 축구를 하는 제라드의 스타일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맨유의 걱정은 수비다. 비디치가 중심을 잡고 있지만 퍼디난드와 에반스, 뷔트너와 에브라, 데헤아와 린데가르트 등 경기 때마다 구성이 바뀌는 수비라인의 안정감이 부족하다. 맨유는 4경기에서 5골을 내줬다. 맨유치고는 적지 않은 실점이다. 플레처가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것은 맨유로선 반길 일이다. 퍼거슨 감독이 긱스와 스콜스 동시 선발 카드를 꺼내 특유의 템포 축구를 구사할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적생 카가와와 판 페르시는 리버풀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사진제공 : 연합뉴스)
변수
루니가 부상에서 돌아와 리버풀전 출전을 준비 중이다. 선발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교체로는 경기에 뛸 수 있을만큼 몸을 회복했다. 선택은 퍼거슨 감독의 몫이다. 수비 쪽에 부상이 집중됐다. 필 존스와 스몰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돼 있다. 리버풀은 루카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조 콜의 회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또 하나의 변수는 리버풀과 맨유가 주중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치렀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스위스 원정, 맨유는 홈경기로 유럽클럽대항전을 소화했는데 리버풀은 주력 선수들을 빼고 원정 경기를 치렀다. 때문에 주력 선수들로 갈라타사라이전을 치른 맨유가 오히려 부담이 더할 수 있다.
키 플레이어
득점원이 집중된다는 건 고민이지만 리버풀이 믿어야 하는 건 수아레스 뿐이기도 하다. 막시와 캐롤, 카위트는 내보내고 공격수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빚어진 리버풀의 고민이기도 하다.
맨유에선 반 페르시다. 지난 주말 부상으로 교체 출전했던 반 페르시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걸 보여 주었다. 루니가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흐름 등 맨유의 최전방 1선발은 반 페르시다.
예상 승무패
리버풀 승
대상 매치업 Ⅱ 150자 프리뷰
맨시티-아스날(9월23일 일요일 밤 12시, 이티하드 스타디움)
무패 팀끼리의 격돌이다. 맨시티와 아스날 모두 2승2무 무패다. 아스날은 3위, 맨시티는 4위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때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각기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원정 경기로 치렀다. 아스날은 프랑스로 건너가 몽펠리에와 싸웠고 맨시티는 스페인 원정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다퉜다. 아스날은 승리했고 맨시티는 패배했다.
대상 매치업 Ⅲ 150자 프리뷰
토트넘-QPR(9월23일 일요일 밤 12시, 화이트 하트 레인)
살아난 두 팀이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주춤하던 토트넘이었지만 지난 주말 레딩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터닝 포인트를 잡았다. 주중 이탈리아의 라치오와 유로파리그를 치른 건 아무래도 부담이다. 토트넘은 홈에서 라치오와 0-0으로 비겼다. 아직까지 첫 승을 따내지 못한 QPR이지만 지난 주말 첼시전을 치르면서 전력이 안정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이트 하트 레인 원정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캡틴박이 이끄는 QPR로서도 해볼 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최근 5경기 예상 적중률
☓◯☓☓
![]() |
<이벤트 퀴즈>
1. 리버풀 vs 맨유 승무패 예상
2. 맨시티 vs 아스날 승무패 예상
3. 토트넘 vs QPR 승무패 예상
4. 리버풀 vs 맨유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을 선수는?
<이벤트 참여 방법>
* 칼럼 하단 댓글을 통해 4가지 퀴즈에 대한 정답을 남겨주세요.
(예시) 1. 맨유승 2. 맨시티 승 3. 무승부 4. 판 페르시
* 정답자가 다수일 경우 가장 빠른 시간에 응모하신 한 분에게 당첨 기회를 드립니다. 정답자가 없을 경우는 다음 이벤트로 이월됩니다.
* 중복 응모는 인정하지 않으며 중복 응모자의 경우 최초에 응모한 댓글만을 인정합니다.
* 골이 나오지 않은 경우 4번 퀴즈에 '골 없음'또는 '없음' 으로 응모하신분을 정답으로 처리합니다.
* 응모 마감은 첫 경기 시작 시각인 9월23일 일요일 밤 9시30분까지 입니다.
<이벤트 결과 발표 및 선물 안내>
* 당첨자 발표는 9월 24일 핫매치 리뷰 칼럼에서 공지됩니다.
* 당첨자로 선정된 한 분에게는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T90 축구화를를 드립니다.
[박문성의 EPL 프리뷰] ▶ 지난 기사 보러가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