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3일 월요일

(7.24) 양키스 데뷔 이치로 '1안타 1도루'








세이프코필드의 3루 덕아웃이 어색한 이치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양키스가 오클랜드에게 당했던 4연전 전경기 1점차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이치로는 어제까지 홈구장이었던 세이프코필드에서 양키스 데뷔전을 치렀다. 추신수가 12호 홈런을 때려낸 클리블랜드는 5할 승률을 회복. 화이트삭스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신시내티는 5연승에 성공하고 2위 피츠버그와의 게임차를 1경기반으로 벌렸다. 워싱턴이 3연승에 성공한 반면, 애틀랜타와 메츠는 3연패와 4연패. 던은 해밀턴보다 먼저 29호를 때려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한국시간 8월1일)을 일주일 남겨놓고 마침내 트레이드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메리칸리그 지구별 경기차
동부 : 양키스 / 볼티모어(7.0) 탬파베이(9.0) 토론토(9.5) 보스턴(10.5)
중부 : DET / 화이트삭스(1.0) 클리블랜드(4.0) KC(11.5) 미네소타(12.0)
서부 : 텍사스 / 에인절스(5.0) 오클랜드(6.0) 시애틀(16.5)


내셔널리그 지구별 경기차
동부 : 워싱턴 / 애틀랜타(4.5) 메츠(9.5) 마이애미(11.5) 필리스(14.0)
중부 : 신시내티 / PIT(1.5) STL(6.0) 밀워키(11.5) 컵스(16.5) 휴스턴(22.5)
서부 : SF / 다저스(1.5) 애리조나(6.0) SD(14.0) 콜로라도(17.5)
WC : 1.피츠버그 2.다저스 / 애틀랜타(0.5) STL2.5) 애리조나(4.5)


대혼전 AL 와일드카드 레이스
1. 에인절스 : 53승44패(.546)
2. 오클랜드 : 51승44패(.537)
3. 볼티모어 : 51승45패(.531) [0.5]
3. 시삭스  : 51승45패(.531) [0.5]
5. 탬파베이 : 49승47패(.510) [2.5]
6. 토론토  : 48승47패(.505) [3.0]
7. 인디언스 : 48승48패(.500) [3.5]
8. 보스턴  : 48승49패(.495) [4.0]


양키스(58승38패) 4-1 시애틀(42승56패)
W: 구로다(10-7 3.34) L: 밀우드(3-8 4.13) S: 소리아노(25/2 1.62)
다르빗슈가 시애틀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가운데(3경기 1승2패 9.00), 구로다는 다르빗슈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양키스타디움 경기에서 7이닝 2피홈런 2실점 승리를 따냈던 구로다는, 오늘도 시애틀을 7이닝 9K 1실점(3안타 1볼넷)으로 제압했다(107구). 구로다는 이로써 3년 연속 10승에 성공했으며, 2경기 14이닝 1실점을 통해 평균자책점을 3.67에서 3.34로 낮췄다. 오늘 승리에도 올시즌 원정 9경기에서는 3승4패 4.23(홈 11경기 7승3패 2.68). 양키스의 우익수 겸 8번타자로 나선 이치로는 첫 타석에서 시애틀 팬들의 기립박수에 허리를 숙여 인사한 후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261 .288 .352). 4타수1안타 1도루(16호). 양키스는 4회 1사 1,2루에서 테세이라(2루타)-이바네스-존스의 연속 3안타로 3득점, 3-1 역전에 성공했고, 아직까지도 등장할 때마다 야유를 받고 있는 에이로드가 8회 쐐기 솔로홈런(15호)을 쏘아올렸다. 644호째를 때려낸 에이로드는 4타수2안타(2루타 홈런) 1타점의 좋은 활약(.274 .354 .449). 테세이라도 4타수3안타(2루타2) 1타점을 기록했다(.263 .345 .506). 카노는 3타수1안타(.318 .377 .575).


*이치로는 31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양키스가 버니 윌리엄스의 은퇴 후 51번을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있기 때문. 역시 51번이 자신의 등번호였던 랜디 존슨도 양키스에서는 41번을 단 바 있다. 시애틀에서 51번은 존슨과 이치로의 공동 영구결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윌리엄스가 우상이었던 카노도 마이너리그 때까지는 51번을 달았지만, 메이저리그 승격 후 한 팀에서 뛰게 되자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를 뒤집어 24번을 달았다. 한편 양키스의 에이로드, 이바네스, 이치로, 소리아노는 모두 시애틀 출신. 반면 시애틀에서는 양키스 출신 몬테로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257 .296 .395). 몬테로는 오늘 경기 전까지 홈에서 .206 .247 .333 원정에서 .307 .344 .458를 기록 중이었다.


구로다의 미국 진출 후 성적
2008 : 31경기 183.1이닝(WHIP 1.22 AVG .253) 9승10패 3.73
2009 : 21경기 117.1이닝(WHIP 1.14 AVG .243) 8승7패 3.76
2010 : 31경기 196.1이닝(WHIP 1.16 AVG .243) 11승13패 3.39
2011 : 32경기 202.0이닝(WHIP 1.21 AVG .254) 13승16패 3.07
2012 : 20경기 129.1이닝(WHIP 1.18 AVG .244) 10승7패 3.34


*이치로의 트레이드는 본인의 요청에 따른 것. 이치로는 시애틀이 리빌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떠남으로 인해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받는 것이 팀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이에 몇 주 전 에이전트를 통해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치로는 시애틀에서의 12년 생활을 마감. 이치로는 입단 첫 해인 2001년 시애틀이 116승 ML 타이 기록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지만, 결국 우승반지를 얻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시애틀은 2001년 포스팅에서 1312만5000달러를 적어내 독점 교섭권을 따낸 후 이치로와 3년간 1400만달러 계약을 맺었고, 이후 4년간 4400만달러와 5년간 9000만달러 계약을 추가해 왔다. 이에 이치로는 연봉총액이 8500만달러인 팀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1970만) 다음으로 많은 연봉(1800만)을 받고 있었으며, 올시즌 후 FA가 될 예정이었다. 한편 이치로만 보고 시애틀에 입단했던 가와사키는 이치로와 눈물의 이별을 하게 됐다(하긴 프레디 가르시아를 보고 입단했다가 가르시아와 한 경기도 뛰어보지 못한 에르난데스도 있다).


이치로가 시애틀에서 남긴 것들
경기 : 에드가(2055) 이치로(1844) 그리피(1685) 뷰너(1440) 댄윌슨(1251)
득점 : 에드가(1219) 이치로(1176) 그리피(1113) 뷰너(790) 에이로드(627)
안타 : 이치로(2533) 에드가(2247) 그리피(1843) 뷰너(1255)
총루타
: 에드가(3718) 그리피(3495) 이치로(3283) 뷰너(2445)
2루타 : 에드가(514) 그리피(341) 이치로(295) 뷰너(231) 데이비스(212)
3루타 : 이치로(79) 레이놀즈(48) 그리피(30) 브래들리(26) 오웬(23)
장타 : 에드가(838) 그리피(788) 뷰너(557) 이치로(473) 에이로드(396)
타점 : 에드가(1261) 그리피(1216) 뷰너(951) 데이비스(667) 이치로(633)
볼넷 : 에드가(1283) 그리피(819) 뷰너(788) 데이비스(672) 이치로(513)
삼진 : 뷰너(1375) 에드가(1202) 그리피(1081) 이치로(792) 댄 윌슨(739)
도루 : 이치로(438) 크루스(290) 레이놀즈(228) 그리피(167) 로드(133)


MVP : 그리피(1997) 이치로(2001)
신인왕 : 앨빈 데이비스(1984) 사사키(2000) 이치로(2001)
타격왕 : 에드가(1992,1995) 에이로드(1996) 이치로(2001,2004)


*양키스는 주전 좌익수 가드너가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된 데다, 우익수 스위셔마저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양키스는 로스터에 이치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드웨인 와이스를 방출했다. 한편 이치로(38)가 합류함으로써 양키스에는 이바네스(40) 페티트(40) 지터(38) 구로다(37) 에이로드(36) 가르시아(36) 앤드류 존스(35)에 이어 8번째 35세 이상 선수가 등장했다. 양키스가 내준 유망주 두 명은 우완 D J 미첼(25)과 대니 파퀴어(25)로, 시즌 전 양키스의 16위 유망주로 꼽혔던 미첼은 지난해 트리플A 28경기(24선발)에서 13승9패 3.18로 선전했지만 올해는 15경기(14선발) 6승4패 5.04로 고전하고 있으며, 불펜투수는 파퀴어는 두 번의 웨이버-클레임을 거치며 올시즌에만 토론토-오클랜드-양키스를 전전하다 이번에 네 번째 팀을 맞이하게 됐다. 더블A 20경기에서 2.97을 기록하고 현재는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중.


이치로의 홈/원정 성적
통산 [홈] .320 .366 .417 .782 [원정] .324 .366 .419 .785
2011 [홈] .261 .296 .336 .632 [원정] .283 .324 .334 .658
2012 [홈] .214 .255 .289 .544 [원정] .297 .314 .402 .716

보스턴(48승49패) 1-9 텍사스(57승38패)
W: 스캇 펠드먼(4-6 5.37) L: 펠릭스 듀브론트(10-5 4.54)
7월 3경기에서 2승 2.70을 기록한 듀브론트와 올시즌 선발 10경기에서 2승6패 6.46에 그쳤던 펠드먼의 선발 대결. 그러나 예상과 달리 듀브론트가 5이닝 6K 6실점(8안타 3볼넷) 패전을 안은 반면, 허리 통증 때문에 등판이 취소된 오스왈트를 대신해 나섰던 펠드먼은 7이닝 5K 1실점(7안타 무사사구) 승리를 따냈다. 펠드먼의 1실점은 2회 살탈라마키아에게 맞은 솔로홈런(19호)이다. 홈에서 토론토에게 3연패를 당하고 텍사스로 온 보스턴은 4연패. 4연패 기간 동안 무려 37점을 내줬다. 텍사스는 0-1로 뒤진 3회말 4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6회에도 나폴리의 투런홈런(15호)을 시작으로 5득점, 승부를 굳혔다. 보스턴은 1번 엘스버리가 4타수2안타(.300 .338 .414) 3번 페드로이아가 4타수3안타(.271 .328 .397)를 기록했지만, 2번 크로포드(.269 .321 .269)와 4번 애드곤조(.293 .334 .437)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공격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득점권 7타수 무안타). 애드곤조는 지난해 레인저스볼파크 7경기에서 .464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으며, 후반기 8경기에서도 .438 3홈런 13타점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mlb.com 영상] 펠드먼의 깜짝 호투[mlb.com 영상] 나폴리의 투런[mlb.com 영상] 텍사스의 6회 5득점[mlb.com 영상] 살티의 홈런 & 2번째 홈런?


*텍사스는 오늘 경기 전까지 7월 15경기에서 경기당 3.1득점(6승9패)에 그치는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는 특히 해밀턴이 7월 들어 .164 3홈런 5타점, 후반기 8경기에서 .156 1홈런 3타점(1볼넷 14삼진)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탓이었다. 어제도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던 해밀턴은, 하지만 오늘은 3타수1안타(2루타) 2타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293 .361 .599). 2루타를 때려낸 것은 6월21일 이후 무려 한 달 만이다. 보스턴은 올시즌 텍사스전 3경기에서 7득점-33실점이라는 일방적인 경기 내용. 최근 6승12패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보스턴 발렌타인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3패 15.32(12.1이닝 21자책) 심각한 난조에 빠진 레스터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 전 선발투수가 너무 많아 고민이었던 텍사스에는 큰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복귀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선전한 후 통증이 재발한 콜비 루이스(6승6패 3.43)가 시즌을 마감하는 수술을 받게 된 것. 루이스의 수술은 토미존 수술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텍사스는 홀랜드(6승5패 4.84)에 이어 펠리스(3승1패 3.16)도 곧 돌아오지만, 지난 2년간 루이스의 포스트시즌 활약(8경기 4승1패 2.34)을 감안하면 큰 손실이 생긴 것이다. 이에 맷 가르자-제임스 실즈-완디 로드리게스 등 수준급 선발투수의 영입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텍사스는 주릭슨 프로파(유격수) 마이크 올트(3루수) 등 마음만 먹으면 그레인키급의 투수도 데려올 수 있는 유망주 카드들을 잔뜩 보유하고 있다(워싱턴 감독은 프로파가 유일한 트레이드 불가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일단 텍사스는 선발 2경기에서 5.1이닝 2실점과 6이닝 2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던 마틴 페레스(21)를 다시 불러올렸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오늘 등판이 취소된 오스왈트는 다행히 다음 등판에는 문제없이 나설 전망.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렸던 부위라는 점이 걸린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들
맷 해리슨   : 19경기 12승5패 3.02
다르빗슈 유  : 18경기 11승6패 3.88
콜비 루이스  : 16경기 6승5패 3.43
데릭 홀랜드  : 14선발 6승5패 4.84
스캇 펠드먼  : 10선발 3승6패 5.89
네프 펠리스  : 7선발 3승1패 3.16
로이 오스왈트 : 5경기 3승1패 5.22


볼티모어(51승45패) 1-3 클리블랜드(48승48패)
W: 매스터슨(7-8 4.12) L: 헌터(4-5 5.57) S: 페레스(27/2 2.97)
클리블랜드가 4연패에서 탈출하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클리블랜드는 오늘도 졌다면 1971년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볼티모어를 상대로 4연전 전패를 당할 뻔했다. 승리의 주역은 전반기 최고의 투수와 타자로 선정됐던 매스터슨과 추신수. 지난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탬파베이전)으로 부진했던 매스터슨은 7.1이닝을 6K 1실점(7안타 1볼넷)으로 막고(92구) 2001년 이후 볼티모어전에서 4경기 4승 2.33의 강세를 이어갔으며, 추신수는 3회 결승 투런홈런(12호)을 날렸다. 5회 2루타성 타구가 중견수 애덤 존스의 호수비에 걸린 추신수는, 2-1로 앞선 8회에도 귀중한 선두타자 안타를 날린 후 홈을 밟았다. 4타수2안타(홈런) 2타점 2득점의 대활약(.296 .378 .493 .871). 최근 3경기 2홈런을 통해 12홈런-10도루를 기록하게 된 추신수는 20홈런-17도루 페이스다. 7경기 1승2패 8.16 이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복귀, 지난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 승리를 따냈던 헌터는 7이닝 4K 3실점(8안타 1볼넷) 패전(92구). 클리블랜드는 8회말 무사 만루에서 1점을 내는 데 그쳤지만, 페레스가 9회초를 3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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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최대 위기는 2-1로 앞선 8회초에 있었다. 1사 1루에서 매스터슨을 구원한 페스타노는 첫 상대 엔디 차베스에게 좌익선상을 타고 나가는 2루타를 맞았다. 1루주자 마카키스는 3루 코치의 정지 사인을 무시하고 3루 베이스를 돌다 중간에서 멈췄고, 결국 협살에 걸려 아웃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로서는 미리 좌익수를 데이먼에서 커닝햄으로 바꾼 것이 다행이었던 셈. 페스타노는 마카키스의 주루 실수로 올시즌 첫 승계주자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매스터슨은 탬파베이전 2경기(1패 12.46)를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이 4.12에서 3.54로 내려간다. 한편 현지 언론은 클리블랜드가 '판매자'를 결심할 경우 마무리 페레스와 중견수 브랜틀리, 그리고 추신수가 그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봉이 450만달러인 페레스는 5년차인 내년 700만달러, 올해 연봉이 490만달러인 추신수는 6년차인 내년 900만달러 이상의 연봉이 예상된다.


클리블랜드 불펜의 두 기둥
페스타노-페레스 동시 출격 : 28승3패(.903)
나머지 경기들 : 20승45패(.308)


미네소타(40승56패) 4-7 화이트삭스(51승45패)
W: 플로이드(8-8 4.46) L: 리리아노(3-10 5.31) S: 리드(16/3 4.11)
후반기를 원정 10연전(3승7패)으로 시작했던 화이트삭스가 첫 홈경기에서 5연패에서 탈출했다. 4경기 3승1패 1.37의 좋은 모습을 보이다 지난 8일 등판 후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플로이드는 6이닝 6K 3실점 2자책(6안타 6볼넷) 승리를 따내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플로이드는 미네소타를 상대한 앞선 홈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3.03으로 상당히 고전한 바 있다. 반면 2011년 화이트삭스 원정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을 포함해 최근 화이트삭스전 6경기에서 5승 2.68의 좋은 모습을 보였던 리리아노는 2.2이닝 3피홈런 7실점(7안타 1볼넷) 패전. 리리아노는 선발진에 돌아온 후 10경기에서 3승4패 2.84로 호투하며 자신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팀을 기쁘게 만들었었다. 리리아노가 무너진 것은 화이트삭스의 홈런포로, 화이트삭스는 1회 코너코의 스리런홈런(15호), 3회 던(29호)과 리오스(15호)의 투런홈런 두 방으로 7-2를 만들어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던은 4타수1홈런 2타점(.204 .350 .498). 삼진은 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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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3안타(홈런) 3타점을 기록한 코너코(.328 .403 .515)는 18경기 무홈런에서 탈출. 첫 45경기에서 .399 .476 .681(11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타율 선두를 지키다 이후 36경기에서 .223 .299 .302(3홈런 9타점)에 그쳤던 코너코는, 다시 최근 7경기에서 .458(24타수11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이다. 어제 4타수3안타 2홈런 4타점의 대활약을 했던 더밋은 4타수1홈런(10호) 1타점으로 오늘도 홈런을 추가. 23경기 .379 4홈런(2루타10) 15타점의 대활약을 통해 시즌 성적을 .253 .313 .405에서 .290 .341 .478로 끌어올렸다. 더밋도 미네소타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선수다. 리그 출루율 1위인 마우어는 오늘도 3타수1안타 2볼넷의 출루 신공(.332 .424 .458).


현재 4할대 출루율을 기록 중인 10명
보토  : .342 .465 .604 1.069
라이트 : .348 .438 .579 1.017
매커친 : .373 .429 .642 1.071
마우어 : .332 .424 .458 0.882
오티스 : .316 .414 .609 1.024
트라웃 : .358 .413 .603 1.016
루이스 : .346 .412 .575 0.987
코너코 : .328 .403 .515 0.919
맷할러 : .321 .403 .534 0.937
멜키  : .357 .400 .534 0.934


던의 주종목들(ML 순위)
홈런 : 던(29) 해밀턴(28) 트럼보-바티스타(27) 브론-엔카-그랜더슨(26)
볼넷 : 던(75) 보토(66) 조브리스트(65) 어글라(62) 페냐-바티-산타나(58)
삼진 : 던(114) 페냐(126) 윅스(114) 그랜더슨(113) 어글라(112)
*던 - 49홈런 113타점 127볼넷 243삼진 페이스


캔자스시티(40승55패) 3-6 에인절스(53승44패) [Box Score]
W: 젭슨(1-1 4.80) L: 홀랜드(4-3 3.93) S: 다운스(9/3 1.62)


윌슨 : 6.2이닝 6K 3실점(9안타 1볼넷) 118구 / 9승6패 2.89
브루스첸 : 5.1이닝 3K 3실점(5안타 2볼넷) 106구 / 7승8패 5.54
트라웃 : 5타수2안타(.357 .412 .600)
푸홀스 : 4타수1안타 1타점(.280 .345 .492)
모랄레스 : 1타수1안타(8회 대타 결승타) 3타점(.280 .327 .418)


밀워키(44승51패) 6-7 필라델피아(43승54패)
W: 조 세이브리(1-2 5.63) L: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2-5 4.47)
필라델피아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2번의 연장전 패배가 포함된 3연패 이후 어제 연장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필라델피아는, 9회초까지 3-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밀워키 마무리 케이로드를 상대로 잡은 9회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하워드의 2타점 적시타와 루이스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펜스의 볼넷으로 인한 1사 만루에서 위긴턴이 희생 플라이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케이로드는 마무리가 된지 3번째 등판 만에 블론세이브. 덕분에 할러데이는 6이닝 3K 6실점(8안타 1볼넷) 패전을 면했고(92패), 울프는 6이닝 5K 2피홈런(어틀리 하워드) 2실점 승리가 날아갔다. 고메스에게 스리런홈런(6호)을 맞는 등 오늘도 좋지 않았던 할러데이는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11이닝 8실점(13안타 1볼넷)의 좋지 않은 모습. 최근 4경기 16이닝 18실점을 통해 평균자책점이 3.58에서 4.32로 크게 나빠졌다(4승5패).


[mlb.com 영상] 어틀리의 4호 홈런[mlb.com 영상] 하워드의 4호 홈런[mlb.com 영상] 고메스의 대활약[mlb.com 영상] 하워드의 2타점 적시타[mlb.com 영상] 루이스의 동점타[mlb.com 영상] 위긴턴의 끝내기


*필라델피아는 올시즌 9회에 만들어낸 첫 번째 역전승. 어틀리는 2타수1홈런 3볼넷 1타점(.239 .325 .448) 하워드는 5타수3안타(2루타 홈런) 3타점(.237 .356 .605)의 좋은 활약을 했다. 할러데이를 상대로 통산 10타수5안타 1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브론은 할러데이와의 3차례 승부에서 땅볼-적시타-땅볼을 기록했다. 4타수1안타 1도루(17호) 1타점(.308 .390 .592). 고메스는 2타수2안타(홈런) 2볼넷 2도루(16,17호) 3타점의 대활약이 빛을 잃었다(.242 .298 .429). 내일은 그레인키(9승3패 3.57)와 리(1승6패 3.72)의 선발 대결로 그레인키는 3경기 연속 등판의 무리를 한 후 열흘을 쉬었다. 지난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노디시전에 그친 리는 아직도 16경기에서 1승이다.


블론세이브 숫자
상위 : 콜로라도(18) 밀워키(17) 메츠(16) 시삭스(15) STL(14) 필리스(13)
하위 : 텍사스(5) 클리블랜드(5) 탬파베이(6) 피츠버그(6) 미네소타(7)


지난해에는 어땠나(밀워키 19개)
상위 : 워싱턴(27) 카디널스(26) 에인절스(25) 토론토(25) 애틀랜타(25)
하위 : 필리스(8) 디트로이트(10) 탬파베이(2) 애리조나-다저스(13)


워싱턴(56승39패) 8-2 메츠(47승49패) [연장 10회]
W: 톰 고르젤라니(3-2 3.64) L: 팀 버닥(2-2 4.28)
1회 하퍼가 선제 투런홈런(9호)을 날린 워싱턴은, 그러나 이후 9회까지 2루를 한 번 밟아보는 데 그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워싱턴은 10회초 1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퍼의 적시타와 짐머맨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모스의 투런홈런으로 순식간에 6득점, 승부를 결정지은 것. 지난 다저스 3연전에서 무려 17이닝을 던진 메츠 불펜은 체력이 고갈된 모습이다. 메츠는 4연패 포함 후반기 1승9패로 5할 승률마저 불투명한 처지가 됐다. 하퍼는 결승타 포함 4타수2안타(홈런) 1볼넷 3타점의 대활약(.272 .343 .449). 3번 짐머맨(.272 .336 .462)과 4번 모스(.297 .318 .443)도 안타 한 방씩으로 5타점을 합작했다. 라이트(.348 .438 .579)에게 맞은 솔로홈런(15호)이 유일한 실점이었던 짐머맨은 6이닝 6K 1실점(4안타 무사사구) 노디시전(89구). 하지만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최근 6경기 4승 0.95의 무패 행진은 계속 이어갔다. 크리스 영도 7이닝 7K 2실점(3안타 3볼넷)의 호투가 무위로 돌아갔다.


[mlb.com 영상] 하퍼의 결정적 두 방[mlb.com 영상] 워싱턴의 10회초 6득점[mlb.com 영상] 짐머맨의 역투[mlb.com 영상] 크리스 영의 호투[mlb.com 영상] 라이트의 15호[mlb.com 영상] 라이트의 맨손 플레이 & 짐머맨의 맨손 플레이


퀄리티스타트 순위(QS 경기에서의 성적)
18 - 조던 짐머맨 : 7승4패 1.93
17 - 라이언 보글송 : 8승4패 2.07
16 - 저스틴 벌랜더 : 11승2패 1.69
16 - 요바니 가야르도 : 8승3패 2.34
16 - 자니 쿠에토 : 11승3패 1.42
16 - C J 윌슨 : 9승3패 2.20
15 - 카일 로시 : 9승1패 1.94
15 - R A 디키 : 13승0패 1.39


불운한 짐머맨의 최근 10경기 내용
6.0이닝 2실점
7.0이닝 3실점
6.0이닝 2자책
7.0이닝 2실점 [패]
7.0이닝 1실점 [승]
6.0이닝 1자책 [승]
7.0이닝 1실점
6.0이닝 0실점 [승]
6.0이닝 0실점 [승]
6.0이닝 1실점


19세 시즌 홈런 기록 순위
1. 토니 코니글리아로(1964) : 24
2. 멜 오트(1928) : 18
3. 켄 그리피 주니어(1989) : 16
4. 미키 맨틀(1951) : 13
5. 에드 크래인풀(1964) : 10
6. 브라이스 하퍼(2012) : 9
6. 필 카바레타(1936) : 9
8. 로빈 욘트(1975) : 8
9. 애드리안 벨트레(1998) : 7


컵스(39승56패) 2-0 피츠버그(54승41패)
W: 사마자(7-8 4.25) L: 베다드(5-11 4.32) S: 마몰(12/2 5.22)
사마자가 팀을 세인트루이스전 충격에서 벗어나게 했다. 14승5패라는 무서운 질주를 하다 지난 세인트루이스 3연전에서 1득점-23실점의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던 컵스는, 사마자의 8이닝 5K 무실점(1안타 1볼넷) 역투(99구)에 힘입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사마자는 최근 물이 오른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로 1회 볼넷과 4회 내야안타 만을 내주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피츠버그가 사마자로부터 얻어낸 안타와 볼넷은 모두 매커친이 만들어낸 것으로, 나머지 23명의 타자들은 모두 아웃을 당했다. 2타수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매커친(.373 .429 .642)은 최근 홈 26경기에서 .425의 맹타. 홈경기 타율 .392는 ML 1위에 해당된다. 4회 1사 1루에서 소리아노의 적시 2루타로 28이닝 연속 무실점에서 탈출한 컵스는,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9회 1사 1루에서 다시 소리아노의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소리아노는 4타수2안타(2루타2) 2타점의 대활약(.271 .322 .494). 마몰은 9회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3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무리 복귀 후 14경기에서 10세이브/0블론 3.55으로 많이 좋아진 모습.


[mlb.com 영상] 이것이 사마자의 구위[mlb.com 영상] 안타를 만들어준 사마자[mlb.com 영상] 소리아노의 첫 번째 타점[mlb.com 영상] 소리아노의 두 번째 타점[mlb.com 영상] 마몰의 마무리[mlb.com 영상] 베다드의 아쉬운 11K


*올시즌 첫 11경기에서 5승3패 3.13의 좋은 모습을 보이다 4경기 4패 12.27의 부진에 빠졌었던 사마자는 다시 7월 들어 4경기에서 2승1패 1.67의 대단히 좋은 모습. 특히 27이닝을 던지는 동안 29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피안타율은 .188에 불과하다. 피츠버그는 2008년 5월 이후 첫 6연승 도전에 실패. 홈 승률 ML 1위 팀인 피츠버그는 오늘 패배 전까지 홈에서 11승10패(평균 2.5득점, 팀 타율 .210) 후 21승4패(평균 4.8득점, 팀 타율 .271)라는 엄청난 질주를 하고 있었다. 베다드는 7이닝 11K 2실점 1자책(2안타 2볼넷)의 아쉬운 패전. 올시즌 홈 9경기에서 2승4패 2.79, 원정 10경기에서 3승7패 5.90이다. 11패는 시애틀 헥터 노에시(2승11패 5.77)와 함께 올시즌 최다패 공동 선두.


애틀랜타(52승44패) 1-2 마이애미(45승51패)
W: 존슨(6-7 4.14) L: 마이너(5-7 5.49) S: 시섹(3/3 1.96)
시즌을 포기한 마이애미가 애틀랜타의 발목을 잡았다. 7월 들어 3경기에서 2패 7.56에 그쳤던 조시 존슨은 5회 2사 후 첫 안타를 맞는 등 6이닝 9K 무실점(1안타 무사사구) 역투로(87구) 오랜 만에 자신의 명성에 맞는 피칭을 했다. 반면 마이너는 7이닝 4K 2실점(6안타 무사사구) 패전(92구). 6월 마지막 3경기에서 1승2패 7.04에 그치며 로테이션 탈락 위기에 몰렸던 마이너는, 오늘 패배에도 다시 7월 3경기에서 1승1패 2.33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가 1회 경기 시작 후 연속 3안타, 2회 보나파시오의 솔로홈런(1호)으로 2점을 뽑은 후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애틀랜타는 9회초 무사 1,2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병살타를 때렸고, 1루에서의 아웃 판정에 항의하던 곤살레스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애틀랜타는 계속된 2사 3루에서 치퍼 존스가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동점에는 실패했다. 핸리 라미레스가 손 감염 부상으로 4경기째 결장한 가운데 레이에스는 4타수2안타를 기록하고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270 .337 .390). 4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치퍼 존스는 은퇴하기가 아까울 판(.316 .390 .502).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mlb.com 영상] 보나파시오의 시즌 1호[mlb.com 영상] 조시 존슨의 위력투[mlb.com 영상] 스윙 후 쓰러지는 프라도[mlb.com 영상] 헤이워드의 병살타 & 감독의 퇴장[mlb.com 영상] 치퍼 존스의 적시타


*벤 시츠(34)가 2경기에서 모두 6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한숨 돌리긴 했지만 저젠스가 3.1이닝 8실점과 2.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애틀랜타는 결국 선발투수 영입에 나섰다. 현재 NL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는 라이언 뎀스터(5승4패 2.11)를 컵스에서 받아오는 데 합의, 현재는 거부권을 가진 뎀스터(35)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뎀스터는 2009년에 맺은 4년간 5200만달러 계약이 올해로 종료된다. 애틀랜타가 내주기로 한 선수는 일단 우완 랜달 델가도(22)가 확인되고 있는데, 올시즌에 앞서 BA 전체 46위 유망주로 꼽혔던 델가도는 올해 선발 17경기에서 4승9패 4.42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신인왕 후보로까지 꼽혔던 최고 유망주(BA 5위) 훌리오 테에란(21)이 스프링캠프 난타 후 트리플A에서 고전하고 있으며(6승5패 4.93) BA 40위 아롤디스 비스카이노(21)는 토미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해 유망주 투수 빅3로부터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한편 뎀스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뎀스터는 10년차 이상, 한 팀에서 5년 이상 뛴 선수에게 주는 10-5 거부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시즌 중 데려온 베티미-델몬 영-피스터가 결정적인 활약을 했던 디트로이트는 올해도 어김없이 승부수를 던졌다. 마이애미에 유망주 3명과 드래프트 지명권 1장을 내주고 내야수 오마 인판테(.287 .312 .442)와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5승7패 3.94)를 데려온 것. 필더를 잡으면서 연봉총액을 지난해 1억700만달러에서 1억3300만달러로 늘렸던 디트로이트는 이번에도 구단주가 지갑을 열어준 덕분에 산체스(800만)와 인판테(400만)를 데려올 수 있었다. 디트로이트는 스마일리(4승3패 4.42)가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5선발 자리가 구멍이 되고 있었으며, 특히 라몬 산티아고(.216 .298 .294)와 라이언 레이번(.172 .227 .255)이 맡은 2루수가 ML 최악의 OPS를 기록하고 있었다. 올시즌에 앞서 마이애미와 2년간 800만달러 계약을 맺은 인판테는 첫 39경기에서 .340 .373 .569를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다 최근 46경기에서는 .245 .263 .342에 그치고 있다. 5월까지 지독한 득점지원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3승3패 2.65로 선전하다 이후 6경기에서 1승3패 7.34에 그쳤던 산체스는, 최근 3경기에서 6이닝 2실점, 7이닝 1자책,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좋아졌다.


*두 팀은 2007년 12월에도 대형 거래를 한 바 있는데, 당시 디트로이트는 플로리다에 투타 최고 유망주 앤드류 밀러(2006년 6순위)와 카메론 메이빈(2005년 10순위)가 포함된 6명을 내주고 미겔 카브레라와 돈트렐 윌리스를 받아온 바 있다. 그리고 카브레라는 팀의 기둥이 됐다. 마이애미가 이번에 받은 세 명은 우완 제이콥 터너(2009년 9순위)와 포수 롭 브랜틀리(더블A .311 .359 .461) 좌완 브라이언 플린(상위싱글A 18경기 8승4패 3.71)로, 역시 터너가 핵심이다. 앞서 밀러와 메이빈이 모두 실패한 바 있는 마이애미로서는 또 한 번 모험을 하게 된 셈. 두 팀의 거래가 활발한 이유는 1992년부터 2001년까지 플로리다의 단장을 맡았던 데이브 돔브로스키가 디트로이트의 회장 겸 단장으로 있기 때문으로, 마이애미는 돔브로스키가 떠난 후 래리 베인페스트가 계속 팀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2008년 회장 승격, 현 단장은 마이클 힐). 완전한 '판매자' 모드로 전환한 마이애미는 리키 놀라스코가 다음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조시 존슨과 핸리 라미레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53승44패) 5-3 세인트루이스(50승46패) [Box Score]
W: 빌링슬리(5-9 4.15) L: 켈리(1-3 2.78) S: 잰슨(19/5 1.93)


빌링슬리 : 6이닝 4K 1실점(7안타 1볼넷) 100구
켈리 : 6이닝 1K 3실점 2자책(4안타 3볼넷) 96구
켐프 : 4타수1안타 1삼진(.358 .433 .685)
이디어 : 4타수1안타(2루타) 1득점(.294 .366 .487)
벨트란 : 4타수1홈런(22호) 2타점(.291 .370 .535)


신시내티(56승40패) 8-3 휴스턴(34승63패) [Box Score]
W: 맷 레이토스(8-3 4.30) L: 완디 로드리게스(7-9 3.79)
[mlb.com 영상] 존슨의 4안타 경기[mlb.com 영상]
러드윅의 대활약


레이토스 : 5이닝 3K 2실점(8안타 2볼넷) 95구
완디로드 : 6이닝 6K 3실점(7안타 3볼넷) 102구
필립스  : 6타수3안타(2루타) 1도루(.296 .335 .454)
러드윅  : 6타수3안타(2루타2) 2타점(.244 .313 .504)
프레이저 : 6타수3안타(2루타) 2타점(.285 .347 .542)
크리스 존슨 : 5타수4안타(2루타) 1타점(.273 .321 .404)


콜로라도(36승59패) 3-6 애리조나(48승48패) [Box Score]
W: 케네디(8-8 4.20) L: J.산체스(1-7 8.01) S: 푸츠(18/3 3.94)


케네디 : 8이닝 7K 2실점(5안타 무사사구) & 3타수1안타(3루타) 3타점
산체스 : 4이닝 5K 5실점(6안타 4볼넷) 82구
골드슈미트 : 3타수1홈런(13호) 1볼넷 1타점(.297 .367 .542)
쿠블 : 4타수 무안타 3삼진(.297 .368 .577)
업튼 : 2타수1안타 2볼넷(.276 .362 .412)
카를곤조 : 4타수1홈런(20호) 1타점 3삼진(.329 .391 .584)


카를곤조의 분전
2010 : .336 .376 .598 .974 / 145경기 34홈런(2루타34) 117타점 26도루
2011 : .295 .363 .526 .889 / 127경기 26홈런(2루타27) 92타점 20도루
2012 : .329 .391 .584 .975 / 88경기 20홈런(2루타21) 67타점 14도루


샌디에이고(41승57패) 1-7 샌프란시스코(54승42패) [Box Score]
W: 라이언 보글송(8-4 2.26) L: 클레이튼 리차드(7-11 4.17)


보글송 : 7이닝 6K 1실점(4안타 3볼넷) 108구
리차드 : 5이닝 3K 7실점(9안타 2볼넷) 89구
테리오 : 4타수3안타 2득점(.279 .322 .332)
멜키  : 4타수3안타 2득점(.360 .403 .536)
포지  : 4타수3안타(13호 스리런) 4타점(.317 .383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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