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7일 월요일

셀타 비고 감독, “박주영, 뛰어난 피니셔” 칭찬







[OSEN=이두원 기자] 아스날의 박주영(27)이 과연 스페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나란히 잉글랜드 이적을 완료하면서 마지막 남은 박주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박주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인 풀햄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런던 연고 클럽으로 무엇보다 ‘친한파’인 마틴 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박주영으로선 자존심 회복의 디딤돌로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스페인 셀타 비고행 역시 박주영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다. 스페인 언론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셀타 비고가 박주영의 영입을 위해 여러 옵션을 가지고 아스날 측과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스페인 세군다(2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5년 만에 라 리가 승격에 성공한 셀타 비고는 올 시즌 승격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공격수 보강을 꾀하고 있다. 그리그 그 구체적인 타깃으로 레알 베티스의 공격수 조나탄 페레이라와 아스날의 박주영을 설정한 상태다.

지난주 마르카와 파로 드 비고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박주영에 대한 관심을 피력한 바 있는 셀타 비고의 파코 에레라 감독 역시 한 발 더 나아가 “박주영은 패싱 게임에 있어 좋은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칭찬을 더 했다.

에레라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디아리오 데 세비야와 인터뷰에서 함께 영입을 검토 중인 페레이라와 비교를 통해 “두 선수 모두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페레이라는 좁은 공간에 플레이하는 데 유용한 선수인 반면 박주영은 패싱 게임에서 더 나은 피니셔”라고 평가했다.

물론 에레라 감독의 칭찬과는 별도로 셀타 비고의 관심은 관심일 뿐 아직까지 박주영의 차기 행선지는 확실치 않다. 이적시장 마감시한이 어느덧 5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박주영이 과연 어느 팀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omad7981@osen.co.kr

[관련기사]

▶ 여배우와 불륜한 감독, 아내와 결국 결별?

▶ 은정, 이장우와 결별中 눈물 왈칵..진짜 이유

▶ 신민아, 소박한 의상에도 빛나는 미모

▶ 보아-태민, 아찔 유혹 댄싱..스킨십 수위가 '헐'

▶ 은정 밀어낸 진세연, 대단하긴 하네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앨범 바로가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