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 미드필더 에스테반 그라네로./ QPR 구단 홈페이지 |
[스포츠서울닷컴ㅣ신원엽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 에스테반 그라네로(25)가 박지성(31 퀸즈파크레인저스, 이하 QPR)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QPR은 30일 밤(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미드필더 그나레로를 완전 이적하는 데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 이 거래는 선수의 개인적인 합의 사항과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말했다. QPR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그라네로의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그라네로가 QPR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인 그라네로는 박지성과 짝을 이뤄 QPR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볼 컨트롤과 슈팅 능력을 갖췄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라네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최근 팀에 루카 모드리치가 합류하면서 유니폼을 바꿔 입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리그 1무 1패에 그치며 18위에 머물러 있는 QPR은 최근 첼시 측면 수비수 조세 보싱와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트레블 주역인 수문장 줄리우 세자르 영입에 이어 그라네로 마저 전력에 포함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수비수 카르발류와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출신 마이클 도슨 등의 영입도 계속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든든한 지원군들을 속속 얻은 '주장' 박지성은 한층 더 강화된 팀 전력에 힘입어 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wannabe25@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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