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0일 목요일

음비아, "나도 QPR 간다" ...박지성 공격형 MF?




[OSEN=김희선 기자] 마르세유의 미드필더이자 카메룬 국가대표인 스테판 음비아(26)의 QPR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음비아가 자신의 다음 행선지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를 선택했다"고 보도하며 음비아의 QPR행이 막바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QPR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을 앞두고 음비아를 데려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비아 역시 QPR행에 적극적이다. 음비아는 프랑스 일간지인 르 파리지엥과 인터뷰에서 "나는 페네르바체 대신 QPR에 가기로 결정했다. 최고의 리그 중 한 군데서 뛰고 싶기 때문이다. 몹시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이 바튼을 마르세유에 보내는 조건으로 음비아를 데려오는 스왑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QPR의 허리는 더욱 두터워지게 된다. 스타드 렌에서 뛰던 시절부터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줬던 음비아는 중앙수비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QPR의 수비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음비아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QPR이 이들을 모두 획득하게 된다면 QPR의 중원은 한층 더 단단해진다. 특히 다재다능한 수비력을 과시하는 음비아의 합류는 박지성이 기존의 '센트럴 팍'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오는 9월 1일 오전까지 그라네로와 음비아의 영입이 확정된다면 QPR은 충분히 중위권 이상을 노려볼 수 있는 든든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된다. 수비 보강으로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이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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