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영입 공세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각) “인터 밀란과 결별한 세자르는 지난 월요일(27일·현지 시각) 런던에 머물렀으며, 이미 QPR과 비공개로 이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QPR이 24시간 내로 인터 밀란의 간판 골키퍼 세자르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를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참패(0-5) 충격에서 벗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QPR은 세자르 이외에도 포르투의 중앙 미드필더 홀란두, 토튼햄의 수비수 마이클 도슨,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의 수문장이기도 한 세자르는 세리에 A 인터 밀란에서 7년간 골문을 지키며, 다섯 차례나 스쿠테토(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2009-2010시즌에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세계적 골키퍼다. 베테랑 골키퍼인 세자르가 QPR로 올 경우, 현재 주전 골키퍼인 로버트 그린을 밀어낼 확률이 높다. 과연 QPR이 얼마만큼 세계적 선수들을 끌어 모아 프리미어리그에 으름장을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글=윤석재 기자(orionsj@soccerbest11.co.kr)
사진=PA(www.pressassoci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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