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박태환(23, SK텔레콤)이 남자 1500m 자유형 예선서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 센터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1500m 자유형 예선'서 14분56초89을 기록하며 3조 2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자신의 최고기록(14분47초38)에 못 미치는 기록을 세웠지만 전체 6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중국의 쑨양(21)은 14분43초25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예선에 참가한 31명 중 전체 8위 안에 들어야만 출전할 수 있는 결선은 오는 5일 새벽에 열린다.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은 2위로 50m를 끊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태환은 100m서 51초26를 기록하며 3위로 잠시 처졌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의 다이준(20)은 초반 무리한 경기 운영으로 1위로 치고 나가며 2위 라이언 코크레인(24, 캐나다)과 박태환을 자극했지만, 400m부터 페이스가 떨어져 코크레인에 1위를 내주고 말았다. 박태환도 500m를 4분54초65로 돌파하며 다이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박태환은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코크레인과 거리는 조금씩 벌어졌다. 반면 3번 레인의 코너 재거(21, 미국)가 페이스를 올리며 박태환을 추격, 1200m에서 박태환을 0.2초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서 힘을 내 마지막 50m를 25초10으로 주파하는 괴력을 보이며, 재거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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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던(영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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