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이 박주영(27·아스날) 영입을 위해 아스날에 35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풀럼이 미드필더 클린트 뎀프시(29)를 대신해 350만 파운드(약 62억원)에 박주영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뎀프시는 명문구단 리버풀에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 풀럼은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리버풀로 이적을 원하던 뎀프시는 약 한 달 동안 팀 훈련에 불참하는 등 개막전 출전도 거부했다.
풀럼은 이미 마음을 떠난 뎀프시 대신 박주영을 영입해 전력 누수를 막으려는 계획이다.
더선은 "박주영도 아스날에서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적을 전망했다.
아스날은 2012~2013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주영의 등번호 9번을 '이적생' 루카스 포돌스키(27)에게 부여하고, 박주영에겐 30번을 달아줬다. 아스날과 박주영은 사실상 결별수순을 밟고 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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