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3일 목요일

英언론, 풀럼 박주영 영입 위해 62억원 제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이 박주영(27·아스날) 영입을 위해 아스날에 35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풀럼이 미드필더 클린트 뎀프시(29)를 대신해 350만 파운드(약 62억원)에 박주영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뎀프시는 명문구단 리버풀에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 풀럼은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리버풀로 이적을 원하던 뎀프시는 약 한 달 동안 팀 훈련에 불참하는 등 개막전 출전도 거부했다.

풀럼은 이미 마음을 떠난 뎀프시 대신 박주영을 영입해 전력 누수를 막으려는 계획이다.

더선은 "박주영도 아스날에서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적을 전망했다.

아스날은 2012~2013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주영의 등번호 9번을 '이적생' 루카스 포돌스키(27)에게 부여하고, 박주영에겐 30번을 달아줬다. 아스날과 박주영은 사실상 결별수순을 밟고 있다.

odong85@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 ㆍ [1보]강릉 시멘트 광산붕괴 매몰자 탄 중장비 발견
  • ㆍ [종합]울진원전1호기, 신월성2호기 재가동 결정 5시간도 안돼 ´풀썩´
  • ㆍ 정부, ´日총리 서한´ 등기우편으로 반송
  • ㆍ "당신도 ´묻지마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피해 구제는?
  • ㆍ 나이들수록 살찌는 이유 알고보니…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 “우리 결혼합니다” 뉴시스 웨딩알리미 ‘두리’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