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일 수요일

'우생순' 여자 핸드볼, 노르웨이와 극적 무승부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핸드볼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쿠퍼박스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핸드볼 예선 B조 리그에서 노르웨이와 대결해 27-2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 후 3분 가까이 지나고 첫 골을 올린 한국은 정지혜의 슛이 성공하며 11-8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3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한국은 15-13으로 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고비를 맞았다. 급기야 노마크 찬스를 허용하며 20-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후반전 종료 3분여를 남기고 26-27 1점차로 따라 붙었고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7-27 동점을 이뤘고 노르웨이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예선에서는 연장전이 없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 종료 직전 노르웨이가 결승골을 넣었다고 판정돼 노르웨이의 승리로 끝났지만 버저가 울리고 난 뒤 골인이 된 것으로 확인돼 오심의 희생양이 돼야 했다.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런던(영국) = 올림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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