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기성용(셀틱)과 박주영(아스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이미 한국 스폰서를 접촉했다. 선수 영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옛 경험'을 바탕으로 발빠르게 마케팅을 위한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는 것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24일 "풀럼이 복수의 국내 기업에게 스폰서 의사를 타진했다"며 "메인 스폰서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 종료되는데, 한국 선수의 영입이라는 당근을 들고 한국 기업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풀럼은 지난 2007년 부터 3년간 LG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했으며 이득을 봤다. 당시 설기현이 풀럼에서 활약했고, 런던 한인 사회의 큰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두 차례나 방한 경기를 갖기도 했다. 풀럼은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국 기업을 찾고 나선 것이다.
한국 기업의 반응은 다소 냉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일부 기업이 관심을 표명했지만, 한국 선수의 성공 여부가 스폰서십에 영향을 끼치기에 판단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기성용과 박주영의 입단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의 부친인 기영옥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은 성사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선 풀럼도 1%의 가능성은 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주영은 풀럼 뿐만 아니라 스페인 및 중동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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