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0일 토요일

'8G연속안타' 이대호, 타점 공동 1위…타율 0.298







[OSEN=강필주 기자]'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또 타점을 추가,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으며 시즌 타율은 3할 타율을 바로 눈 앞에 뒀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세이부전부터 이어 오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8'까지 늘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에서 2할9푼8리까지 뛰었다. 멀티히트는 지난 25일 세이부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후 처음이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걸어나갔다. 1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후지오카 다카히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다음 타자 아롬 발디리스의 우중간 적시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다케하라 나오타카가 범타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후지오카로부터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2루주자 고토 미쓰타카를 홈까지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 시즌 44타점. 세이부의 나카무라 다케야와 함께 퍼시픽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서는 순간.

탄력이 붙은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5회 초구를 노려쳐 오타니 토모히사의 왼손목에 맞는 강습 타구를 날렸다. 타구는 굴절되면서 우전안타가 됐다.

3-0이던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1사 후 나카고 다이키를 상대한 이대호는 3구 만에 바깥쪽 커브에 헛스윙했다.

오릭스는 우완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의 완봉승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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