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
롯데 정대현이 검진 결과 완쾌 판정을 받았다. 리그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에는 그 어떤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정대현은 올시즌을 앞두고 FA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스프링캠프에 입성했지만 왼쪽 무릎에 탈이 났다. 결국 정대현은 2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왼 무릎 반월판 연골 수술을 받은 후 지금까지 재활에만 매달렸다.
차근차근 재활 코스를 밟아온 정대현은 최근 50m 롱토스까지 소화하며 점점 회복되가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불안했던건 수술을 받은 무릎의 최종 상태. 아프지 않아도 본인이 불안함을 느끼면 안됐다. 지난달 25일 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정대현은 지난 28일 수술을 받았던 오사카대학병원에서 최종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천만다행. 현지에서 50m 전력 달리기, 100m 전력 달리기 등 다양한 검진을 통해 상태를 점검한 결과 정대현의 무릎은 완치된 것으로 판정됐다. 본인도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실전 투구를 위해 몸상태를 끌어올려도 괜찮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제 정대현은 근력 운동, 본격적인 피칭 훈련 등을 통해 실전 무대에 복귀할 준비를 한다. 물론 만만한 과정은 아니다. 완벽한 몸을 만드려면 최소 1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베테랑인데다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한 스타일인 만큼 예상된 시간을 훌쩍 뛰어넘지도 않을 것이라는게 롯데 코칭스태프의 평가다.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8월 초 안에는 1군 무대에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대현이 1군에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롯데는 설렌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올시즌 프로야구 무대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롯데지만 아직 전력이 완전치 않다고 자평하는 것이 사실. 중간이든 마무리든 불펜에서 제 역할을 해줄 정대현만 돌아온다면 후반기 순위싸움에서 확실히 힘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대현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 노출을 삼가왔다. 말보다는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와 상대 타선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치열하게 준비해온 정대현의 앞길에 일단 푸른 신호등이 켜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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