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운 이후 돌부처라는 별명다운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구)=한희재 기자 |
오승환은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27세이브를 따냈다. 368경기에 출전 227세이브를 거둔 페이스는 김 감독이 609경기에서 세운 기록을 크게 앞당긴 쾌거였다.
또한 오승환은 한국의 세이브 부문 기록을 대부분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최소경기 100세이브(180경기)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2011년 8월 12일 대구 KIA전에서 세계최연소 200세이브(334경기)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최다 타이기록에 관해서는 별다른 소감은 없고, 팀 분위기가 좋은 만큼 세이브를 하게 돼 기쁘다. 세이브 수보다는 블론 세이브를 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돌부처’라는 또 다른 설명처럼 전혀 심적 동요가 없는 소감. 오승환은 “1개의 세이브를 더 하면 기록인데 다 똑같은 세이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세이브가 추가된다는 것보다 팀이 승리한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투구에도 평상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승환은 2006년과 2011년 단일 시즌 아시아 최다인 47세이브를 거두며 최고 구원투수의 반열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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