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1억 2천만원 인상’ 김태술, KGC인삼공사 최고액 등극







안양 KGC인삼공사 김태술의 보수총액이 대폭 인상됐다. 김태술은 1억 2,000만원 오른 3억 4,000만원에 KGC인삼공사와 2012-2013시즌 보수총액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김태술은 팀 내 보수총액 1위에 올랐다. 이번 협상 결과는 KGC인삼공사가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태술의 공로를 크게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김태술을 비롯해 전 선수와 보수총액 계약을 마무리했다.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극적인 결승 득점을 성공시킨 양희종이 9,000만원 인상된 2억 8,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신인 최초의 플레이오프 MVP 오세근 역시 2억 8,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는 하승진이 2년차 시즌에 받은 보수총액과 같은 금액.




이밖에 김성철과 이정현은 2억원에 재계약했고,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입단한 최현민은 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한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4순위 조찬형은 3,500만원에 계약했으나 곧바로 군 입대를 추진, KBL 선급금 규정에 따라 1,400만원(계약금의 40%)만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012-2013시즌 샐러리캡 소진률 97.4%를 기록했다.

# 사진 문복주 기자

  2012-06-29   최창환 기자(doublec@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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