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24)이 잠실구장에서 시즌 3번째 홈런을 뽑아냈다.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선빈은 팀이 11-6으로 앞서던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상대는 조영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던 LG 두 번째 투수 이성진이었다.
7회초 1사에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은 이성진의 초구 직구(139km)를 힘있게 잡아당겨 외야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작렬시켰다. 지난해 기록한 4홈런이 한 시즌 최다 홈런인 김선빈은 이 홈런으로 시즌 3호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17일 군산 LG전 이후 11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편 KIA는 김선빈의 홈런으로 7회말 현재 LG에 12-6으로 앞서 있다.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린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잠실 =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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