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 "타자들이 잘 해줘 상승세 이어간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가 연승 행진을 거듭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한 KIA는 6위 LG와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로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LG는 승률 .476, KIA는 .475를 올리게 됐다.

17일 만에 등판한 선발투수 윤석민이 5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는 동안 8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구위를 회복했음을 입증했고 김원섭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집중력도 보기 좋았다.

경기 후 선동열 KIA 감독은 "타자들이 잘 해줘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타선에 흡족함을 보인 뒤 "(윤)석민이는 오랜만에 등판했고 다음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5회만 던지게 했다. 다음 경기부터는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 윤석민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KIA의 경기에서 KIA 선동열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잠실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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