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던 추신수는 코칭스태프와의 상의 끝에 하루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현지에 나가있는 순스포츠 통신원에게 알려왔다.
지난 4월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를 결장했을뿐 추신수가 휴식차원으로 경기에서 빠지는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 23일부터 원정 10연전을 떠나있는 클리블랜드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앞둔 다음달 9일까지 휴식없는 17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추신수 대신 우익수 자리에는 애런 커닝햄이 9번타자로 나서며, 1번타자 자리에는 마이클 브랜틀리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게 될 추신수는 경기가 끝나면 곧장 볼티모어로 이동해 볼티모어와의 원정 4연전을 준비하게 된다. 4연전의 첫 경기에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만인 투수 첸웨인이 예고돼있어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김중겸기자 soon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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