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델 피에로 "독일 3총사, 아주 위협적이야"



[골닷컴] 이형석 기자 = 2006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의 우승주역으로 활약했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37)가 독일 '공격 3인방'의 파괴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전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독일 공격진 3인방을 요주의 경계대상으로 손꼽았다. 델 피에로는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연장전 득점을 작렬시킨 바 있다.

델 피에로는 "독일은 매우 위협적인 상대다. 특히 외질, 뮐러, 고메즈로 이어지는 공격 3인방이 아주 위협적인 듯 보인다" 라며 독일의 공격 3인방을 향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특히 외질은 이탈리아의 피를로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미드필더로 손꼽히고 있는 중이다.

계속해서 델 피에로는 "이탈리아 역시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이탈리아는 정체성이 확고하다.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오랜 기간 독일에 강세를 나타내며 '게르만 킬러'로 군림해 왔다.

그 밖에 델 피에로는 "피를로가 유벤투스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높은 수준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이라며 피를로를 이탈리아의 키 플레이어로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독일의 뢰브 감독은 지난 그리스와의 8강전에 이어 고메즈와 뮐러 대신 클로제와 로이스를 선발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최종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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